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Hearts of Iron IV/정치 및 외교 (문단 편집) === 평화 협정 === 본작에서 새로 등장한 특이한 시스템. 전쟁에서 주요국이 패배하게되면 게임이 일시정지되며[* 멀티플레이 중일 경우에는 방장이 일시정지하지 않으면 시간이 계속 흐른다.] 평화협정 창이 열린다. 전후 처리를 위한 회담이라는 설정이며, 조약의 이름은 전쟁에서 패배한 국가가 패배 직전에 천도한 수도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다.[* 예를 들어 독일이 베를린을 빼앗겨서 평화 협정이 진행되는데 전쟁에 패배한 그 순간에 독일이 천도한 수도가 뮌헨이라면 뮌헨 조약이라고 뜬다.] 평화 협정에는 그 국가를 대상으로 전쟁을 벌인 모든 국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나와 같은 전쟁을 치룬 동맹일 수도 있고, 내가 치룬 전쟁과는 상관 없이 패배한 국가가 [[양면전쟁]]을 일으켜서 참전한 제3국도 참여할 수 있다. 실제 사례로 예를 들면 [[독소전쟁]]과 서부전선은 별개였지만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전후처리를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걸 하다보면 실제 역사처럼 승전국들이 모여서 패전국들을 자기 입맛대로 세상을 갈라먹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보면서 씁쓸함을 느낄 수 있다. 평화협정은 턴제로 진행되는데, 전쟁에서 가장 많은 기여를 한 국가부터 순서대로 패배한 국가에게 원하는 조건을 요구할 수 있다. 전쟁에서 많은 기여를 했을수록 더 많은 협상 포인트를 얻게 되는데, 이 협상 포인트를 이용해서 적국이 가지고 있던 영토를 뜯어내거나, 국가를 해방하거나, 괴뢰국으로 만들 수 있다.[* 국가 해방이나 괴뢰국 요구로 탄생한 국가는 이 조건을 제시한 국가의 이념을 따라간다. 예를 들어 미국이나 영국이 일본에게 조선 독립을 요구하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소련이 조선 독립을 요구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건국되는 식이다.] 협상포인트가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요구조건을 제시해야하며,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다음 국가가 가지고 있는 협상포인트 이상으로 요구조건을 제시할 수는 없다. 요구사항 없이 바로 턴 넘기기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다른 동맹국들이 자신들의 협상포인트로 이런저런 요구를 하게 놔두는 대신 다음 협상 턴에 추가로 협상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역만 먼저 확보해두고 턴을 넘겨서 협상 포인트를 확보한 뒤 나머지 땅들을 쓸어담는 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신선한 시스템이지만 문제는, 중간 평화 협정이 없어 세력에 속한 '주요국' 전부가 항복할 때까지 전쟁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주요국이란 세력 내에서 산업과 군사력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거나 직접적인 전쟁 명분을 갖고 있는 국가들로 취급되는데, 게임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쟁 상황 창에서 해당 국가의 국기에 금색 테두리가 있느냐 없느냐로 확인할 수 있다. 전쟁 초반에는 세력의 모든 국가가 주요국이 아니기에 빨리 끝낸다면 세력 내 국가들을 완전히 점령하지 않아도 평화협정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주요국 판정이 되는 국가들이 늘어나 항복시켜야 할 국가들이 늘어난다. 비시 프랑스 같이 괴뢰국으로 만들 수 있는 이벤트라도 벌어지지 않는 이상 그냥 점령지로 둔 채 계속 나머지 세력하고 싸워야 한다.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매우 쉬워진 본작인데도 피로도는 극심한 이유가 이것으로, 그래도 초반부는 국가 단위로 싸우니 금방금방 끝나는데, 세계대전부터는 전쟁 하나 터졌다 하면 세력 전체가 망해야 끝나서 전쟁이 매우 늘어진다. 점령지에서는 계속 저항도가 올라가는데 전선은 저만치 떨어져 버리는지라 따로 치안 유지용 사단을 만들어야 할 정도다. 평화협정에서는 본인이 직접 땅을 가져가는 것 외에도 본인의 포인트를 소모해 자기의 괴뢰국에게 땅을 떼어 주거나,[* 다만 그 땅이 괴뢰국의 핵심 영토가 아니면 비용이 매우매우 비싸지니 주의.] 같은 전쟁에 참여한 아예 다른 국가에게 땅을 줄 수도 있다. 좌측의 국기를 클릭으로 선택하면 된다. 또한 처음 정당화를 진행할 때 선택한 주나, 전쟁을 진행하면서 그 주의 주요 도시[* 예를 들면 '브란덴부르크' 주는 베를린, '남한' 주는 서울]를 본인의 군대가 먼저 점령하면 평화협정에서 싼 비용으로 가져갈 수 있다. 평화협정을 진행하다 보면 어떤 주는 매우 비싸지만 다른 어떤 주는 싼 이유가 그것. 이를 이용해 괴뢰국을 세우고 그 괴뢰국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땅을 준 뒤, 나중에 합병하면 괴뢰국을 세우지 않고 직접 땅을 가져가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챙길 수 있으니 참고. 여담으로 AI는 자신의 이념이 무엇인지에 따라 평화협정에서의 행동이 달라진다. 파시즘: 거의 모든 지역을 점령, 일부 지역에만 괴뢰국을 수립(이 때문에 판도가 개판이 될 뿐더러 본토에서 수천 km는 되는 지역에 괴뢰국이 세워지는 이상한 상황이 목격되기도 한다) 공산주의: 자신의 영유권, 핵심 영토, 패전국의 식민지(점령지) 점령/ 나머지는 괴뢰국 수립 민주주의: 자신의 영유권, 핵심 영토, 패전국의 식민지(점령지) 점령/ 나머지는 피감독국(유효기간이 어느정도 있는 괴뢰국, 한국, 일본의 미군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수립을 하거나 다른국가를 해방시킨다. 추가로 이념에 상관없이 AI는 공통적으로 내륙 영토보단 해안가 영토들을 우선적으로 가져가려고 그렇기에 이것을 이용하여 파시스트[* 추축국 독소전에서 이용하기 쉽다.]끼리는 자신의 나라가 해안가를 전부 먹고 내륙만 남기면 파시스트 AI는 더는 협정을 이어하지 않고 끊어서 소련과 같은 큰 땅떵어리 가지고 있는 나라를 본인이 독식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